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7일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함동저수지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등 여름철 수난사고에 대비하고 수중 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3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2018년 9건, 2019년 12건, 2020년 29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6월부터 8월까지 30건(60%)이 발생해 37명(84%)을 구조했다.
이날 훈련에는 119특수구조단의 특수구조대원 49명이 참여해 소방헬기와 인명구조보트, 무인비행장치(드론)을 이용한 요구조자 수색훈련, 수중스쿠터와 음파탐지기(소나) 등 영상촬영장비를 이용한 수중 구조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근 무인비행장치의 활용도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드론을 이용한 수상 수색 및 팀 단위 인명구조기법 훈련도 실시했다.
최민철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날 훈련 현장을 찾아 훈련 상황과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태풍 등이 빈번해 인명·재산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있다"며 "실전과 같은 현장 중심의 훈련을 통해 수난사고 발생 시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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