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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4500만원대 횡보 이어가…빗썸 4종 상장폐지 최대 62% 급락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17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시가총액 1위,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1% 안쪽의 움직임을 보이면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의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0.95% 상승한 455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특성상 각 거래소 별로 시세가 조금씩 차이가 난지만 국내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4500만원 중반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15일 장중 한때 4748만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세가 멈추면서 4500만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가 또 다시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미루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경제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SEC는 미 자산운용사 반에크 어소시에이츠에서 신청한 비트코인 ETF에 대해 추가적인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이유로 결정을 미뤘다. SEC 측은 "ETF가 시장 조작에 취약한 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어떠한 시장 참가자라도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주지 않고 비트코인을 사고팔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블룸버그는 "SEC가 비트코인 ETF를 지연시키며 비트코인 시장도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SEC는 지난 2013년부터 비트코인 ETF 상장 신청에 대해 반복적으로 승인을 거절했으며, 올 들어서도 지난 2월과 4월에 신청 건의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

 

비트코인의 횡보 속에서 알트코인들도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전일보다 0.35% 상승한 2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리플, 바이낸스코인, 이오스, 도지코인는 각각 997원(3.21%), 41만9000원(3.51%), 5865원(3.17%), 363.1원(1.68%)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빗썸 측은 이날 가상화폐 4종에 대해 거래지원 종료를 공지했다. 빗썸은 애터니티, 오로라, 드래곤베인, 디브이피 등 4종에 대해 거래지원 종료를 안내했다. 빗썸 측은 "재단의 소명 내용을 포함해 검토했으나 향후 사업방향이 불투명하고 상장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투자유의 지정 정책에 따라 거래지원을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지원 목록에 포함된 애터니티, 오로라, 드래곤베인, 디브이피는 같은 시각 각각 24.4%, 14.96%, 62.67%, 5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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