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달 18일 마포구 소재 본점 사옥에서 '지역상권 스토리 발굴 시민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4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지역상권의 역사와 문화, 특색을 담은 38개의 다채로운 상권 스토리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6개의 입상작을 최종 선정, 총 500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표창장 및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상권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숨겨진 상권스토리 발굴해 골목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기획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은 지역경제 주체들과 함께 발굴한 스토리를 활용해 스토리북과 홍보영상을 만들고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상권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해 이야기가 있는 상권, 다시 찾고 싶은 상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1등상인 대박스토리상은 용산구 소재 퀴논거리를 대상으로 베트남 퀴논의 황금거북이 설화를 접목한 숙명여자대학교 '거북이의 꿈' 팀(전은영·박고은·최희정)이 받았다.
2등상인 중박스토리상은 답십리 현대시장 스토리(장하연)와 관악구 대학동의 녹두거리 스토리(최유정·오준택), 3등상인 소박스토리상에는 성북구 안암동 참살이길 스토리(김도엽·윤소담·손예민·소윤·장지수), 종로구 창신동 골목시장 스토리(김태형·홍선우), 홍대소상공인상점가 스토리(이태진·조정기)가 선정됐다.
한종관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골목상권 경기침체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매우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역상권에 활기를 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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