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캠코는 오는 23일 '2021년 제1회 기업구조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성장금융이 후원하고 한국증권학회가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서울회생법원, 금융회사, 신용평가사, 회계법인, 자산운용사 등 기업신용평가·자본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업 신용도 및 신용상태 변화 추이 등을 분석한다.
이날 이동엽 국민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담당할 예정이다.
안영복 나이스신용평가 본부장, 백승남 나이스디앤비 실장이 각각 '코로나19 상황 하의 국내기업 신용도 변화 및 향후전망', '코로나19에 따른 기업재무상태 변화분석'을 주제의 발제를 진행한다.
김동규 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태훈 화인자산운용 전무 등은 패널로 토론에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포럼은 현장 참석이 어려운 기업 관계자와 구조조정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캠코TV'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김귀수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 신용도 향상 등 중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전문가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자금조달 및 구조조정 등 공적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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