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전사적 헌혈 캠페인 참여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국내 혈액 부족 사태에 대응하고자 전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캠페인 첫 날인 이날 우리은행 본점 주차장에 설치된 헌혈 버스를 직접 찾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손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가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임직우너들의 자발적 헌혈 동참을 통해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헌혈 캠페인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ESG 기업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2006년 헌혈약정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적정 혈액보유량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 ESG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나서며 그 의미를 더했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다음달 30일가지 진행한다. 우리금융 임직원들은 회사 및 영업점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해 자발적으로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기부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환아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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