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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현대건설, 압구정현대·은마 등 강남 재건축 수주 '야심'

현대건설 계동사옥.

현대건설이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강남 일대 재건축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23일 "압구정 현대아파트와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일부가 디에이치 브랜드에 관심을 보였고, 삼호가든 5차아파트 조합원과도 최근 재건축 시공 관련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2월 4구역(현대8차, 한양 3·4·6차)을 시작으로 5구역(한양 1·2차), 2구역(신현대 9·11·12차), 3구역(현대1∼7, 10·13·14차·대림빌라트) 등이 조합설립 인가를 얻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다음달 17일 추진위원회 추진위원 선거 관련 주민총회를 열고 새 추진위원장 등 집행부를 선임한다. 소유주들은 선거를 진행하기 위해 토지 등 소유자 5분의 1 이상의 동의를 걷어 강남구청에 제출했고, 구청에서 승인을 받아 이번 총회를 열게 됐다.

 

현 추진위원장은 지난해 2월 17일 이미 임기가 종료됐지만 아직 후임자가 선임되지 않아 현재까지 위원장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1~5차로 구성된 삼호가든은 강남권 최고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이다. 1·2차는 지난 2010년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반포리체'로 재건축했으며, 3차는 현대건설이 지은 '디에이치 라클라스'로 내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 4차는 대우건설이 '반포써밋'으로 재건축해 지난 2018년 입주했다.

 

지난해 서초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삼호5차아파트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며 재건축을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 현대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포5·6·7단지에 대한 수주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개포주공 5단지는 단독, 6·7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합설립인가는 각각 5단지가 지난해 12월, 6·7단지가 올해 1월 받았다. 5·6·7단지 모두 오는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 시공사를 선정한다.

 

현대건설은 개포 일대서만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 3단지)', '개포 디에이치 자이(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등 세 곳을 수주했다. 5·6·7단지 재건축까지 수주해 일대를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2919억원의 수주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불린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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