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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지방금융지주,디지털 전환 속도…"경쟁력 강화"

(왼쪽부터)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JB금융지주 사옥 전경./각 사

지방금융지주들이 금융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전환에 공을 들이고 있다. 메타버스를 업무에 활용하거나 비대면 대출상품 출시,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 등 디지털 강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디지털 체질개선의 일환으로 '메타버스'에 주목하고 있다. DGB금융은 지난 21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6명이 참석한 그룹경영현안회의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5월 DGB금융 경영진회의를 메타버스에서 진행한 데 이어 그룹 계열사 대표까지 가상공간 체험을 확대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 뉴 트렌드 경험도를 제고하고 가상환경 활용에 앞장서기 위해 계열사 CEO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의, 시무식, 시상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금융지주 계열 은행들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앱 하나로 신청이 가능한 금융상품 라인업 강화도 이어가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최근 영업점 방문 없이 모바일뱅킹 앱에서 신청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ONE아파트론'을 신규 출시했다.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우선적으로 서울,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향후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도 지난 17일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전자금)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은행은 핫플적금, 세븐적금 등의 비대면 적금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대면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면서 판매율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비대면 금융상품의 판매율은 올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사용자는 116%, 판매율은 40%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지주 계열사인 광주은행은 지난 1월 신설한 디지털 금융센터 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면채널과 동일하게 제공하는 종합상담서비스가 비대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신사업 영역으로 꼽히는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대구은행과 전북은행이 예비허가 신청서를 냈으며, 광주은행은 본허가를 신청한 상황이다. BNK금융은 직접 신청을 대신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의 제휴방식을 택했다.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은 마이데이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를 취득한 쿠콘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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