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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기정원, 中企 인증등 인허가 돕는 프로그램 가동

산업기술시험원과 20개 기업 대상 사업화 지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인증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기정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제품개발 과정에서 기술규제 및 인증 등의 인허가 사항을 고려하지 못해 기술개발이 끝난 이후에도 신제품 시장 출시가 지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정원은 지난해 6월 KTL과 '중소기업의 R&D 초기부터 기술규제 해결및 인증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약 5개월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매칭해 신제품 출시를 위한 필수사항인 ▲국내·외 인증획득 컨설팅 ▲시험·분석·성능평가 ▲신기술·신제품 인증 프로세스 개발 지원 등을 R&D 시작 단계부터 컨설팅해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해왔다.

 

그 결과 국내 인증획득 컨설팅 14개 제품, 해외 인증획득 컨설팅 2개 제품, 시험분석 프로세스 개발 16개 제품 등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KTL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증에 관한 이해도 수준을 조사해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운영 이전과 비교한 결과 인증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는 수준은 25% 상승했고, 인증에 대해 일부 인지하는 수준은 4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아기술 장예지 대표는 "입자성 미세먼지 촉매 결합 방식의 하이브리드 싸이클론 집진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인증에 대한 전문가 부재로 성능평가에 어려움을 겪다가 인증연계 프로그램을 알게됐다"면서 "개발 제품의 사업화를 위해 수요처에서 요구하는 성능 시험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홍 기정원장은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이 초기 개발단계부터 인증의 중요성을 알고 미리 준비한다면 사업화 준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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