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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인터브랜드,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발표하고 '가능성의 시대' 제시

브랜드가치 10위 기업 /인터브랜드

우리 기업이 코로나19 속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친 것으로 확인됐다.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24일 제 9회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1'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한민국 50대 브랜드 가치 총액은 159조원으로, 전년 대비 3.3% 성장했다. 2014년 첫 발표(116조원) 당시와 비교하면 36%나 상승했다.

 

인터브랜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들은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처하며, 향후 나아갈 방향을 준비 중이라고 해석했다.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2% 상승한 69조1461억원 브랜드 가치로 1위를 지켰다. 이어서 현대자동차가 1% 성장한 15조8664억원으로 2위, 기아가 9% 줄어든 6조4896억원이었지만 3위를 사수했다. 네이버가 4.9% 성장한 6조4742억원, SK텔레콤도 2.8% 성장한 3조5083억원으로 5위에 랭크됐다.

 

성장률이 높은 회사로는 카카오가 55.4%에 달하는 2조5489억원으로 최고에 꼽혔다. 매출 증대와 증권사업 진출 등 사업 확장도 이뤄냈다.

 

키움증권도 30.2% 늘어난 5283억원을 달성했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은 14.2%, 삼성증권은 11.4%, LG전자는 10.7% 브랜드 가치를 제고했다.

 

비상장사도 큰 성장을 나타냈다. 인트브랜드가 '가능성의 시대:판을 뒤집는 브랜드'라는 슬로건에 따라 비상장사들까지 평가한 결과, 쿠팡과 마켓컬리 등이 처음으로 톱50에 진입했다.

 

신규 50위 진입 기업 /인터브랜드

그 밖에도 카카오뱅크와 GS건설, NH투자증권 등 대형 기업을 비롯해 BTS를 성공시키고 상장까지 마무리한 하이브, 배달의민족도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신규 진입 사중 절반이 스타트업, 언택트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 변화하는 시장에 더 빠르게 대응하는 브랜드들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탄탄한 비즈니스 기반을 다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인터브랜드는 평가했다.

 

인터브랜드는 앞으로 새로운 10년을 'The Decade of Possibility(가능성의 10년)'으로 명명하고 브랜드들의 전략도 이에 맞게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뉴노멀이 노멀이 되면서 준비와 대응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 기회라는 의미다.

 

이에 따른 시사점으로는 ▲명확한 포부와 목적 그리고 경로의 설정 ▲경쟁 지형의 재정의 ▲소비자 내면의 진실된 욕구 파악 ▲지속가능한 퍼스트 무버로의 움직임 ▲심리적 만족을 높이는 고객 경험 ▲메타버스 내 존재감 강화 ▲균형을 이루는 윤리적 리더십을 제시했다.

 

인터브랜드 한국법인 문지훈 대표는 '이미 많은 브랜드가 각자 자신들의 경쟁환경을 재정의하고 고객들의 진실된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새로운 접근들을 시도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명확한 포부(Ambition)와 존재 이유(Purpose)를 찾고 이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새로운 가능성의 시대를 선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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