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주를 시작한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의 조경은 새 입주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지난 22일 방문한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는 새 아파트에 이사 오는 주민들로 분주했다. 단지 내 여기저기 이삿짐 트럭이 주차됐다. 유선형 외관의 아파트와 자연 속 계곡을 재현한 정원의 모습은 아파트의 가치를 더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는 삼호가든맨션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새 옷으로 갈아 입었다. 지난 2015년 현대건설이 프리미엄 브랜드 THE H(디에이치)를 런칭해 처음으로 수주에 성공한 단지다. 건폐율 17.96%, 용적률 299.49%를 적용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의 6개 동, 총 848가구 규모로 재탄생해 이달 15일 입주를 시작했다.
비정형 문주와 강남 최초로 적용된 물결무늬의 외관이 가장 눈에 띄었다. 거대한 규모에 유선형으로 디자인된 주출입구 문주와 웨이브형으로 특화된 외관은 좁고 긴 형태의 단지 배치로 대로변에 접한 면적이 적은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도로변 가시성을 극대화하고 고급스러움을 담아냈다는 평이다.
현장에서 만난 윤영식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분양관리부장은 "3D 설계를 적용해 16개의 대형 철제에 약 2400여개 스테인레스 스틸 판넬을 이어 붙여 만든 곡선 모양의 문주는 야간에는 1만2209개의 조명이 불을 밝히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정문에서 우측으로 진입해 단지 내 조경을 살폈다. 마치 계곡에 온 것 같은 느낌의 수경시설이 압권이다. 꽃과 나무 사이로 4개의 협곡과 경관석, 산책로가 연출돼 마치 숲속 계곡을 거든 듯한 느낌이다. 이밖에 각각 소형분수가 설치돼 보는 이로 하여금 시원함을 선사했다.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 에는 정원 곳곳에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단지 곳곳에 전시됐다. 그 중 네덜란드 작가 카럴 마르턴스가 디자인한 휴게공간 '클라우드 워크'는 입주민들에게도 큰 인기를 차지했다. 주변에 물이 흐르고 있어 이곳에서 더위를 피하는 입주민들이 많았다.
어린이 놀이터는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다양한 높이의 마운딩을 활용한 놀이시설과 대형 슬라이드로 다양한 체험놀이를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여기에 야외에 설치된 미세먼지 저감시스템 '클린존'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공간활용도 뛰어났다. 각 동마다 배치된 필로티와 조경 공간 사이에는 이국적인 힐링공간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윤영식 분양관리부장의 안내에 따라 커뮤니티 시설을 살폈다. 사우나, 헬스장, 실내 골프장, 암벽등반시설은 물론 연회장과 스터디룸, 음악연습실 등이 마련됐다.
또한 102동에 설치된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35층으로 올라가면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만의 명품 스카이라운지가 나온다. 이곳은 작은 도서관으로 운영돼 한강과 남산타워, 서리풀공원 등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 일반분양자입주민카페대표는 "전망이 좋아 거실에서도 이렇게 멋진 조경을 감상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공원조망권이 훌륭해 자산가지가 뛰어난 아파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디에이치 반포 라클라스는 서울중앙지법,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사이에 위치하며 지하철 9호선 사평역에서 도보로 3분 가량 소요된다. 단지 맞은편에는 서원초와 원명초, 반포고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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