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일부터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을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요금 부담으로 구형 핸드폰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보급 기종은 올해 2월 출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A12(SM-A125)다. 6.5인치의 큰 화면을 갖춰 시력이 안 좋은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편하고, 대용량 배터리(5000mAh)를 탑재해 온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이용자는 월 1만9526원을 내면 음성·문자·데이터(2GB 사용 후 400kbs 속도로 무제한)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 24개월 약정상품으로 요금제에 단말기값도 포함돼 있다.
만 65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삼성디지털프라자(서울지역 34개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삼성디지털프라자의 갤럭시 컨설턴트가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을 안내하고, 7월부터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 교재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삼성디지털프라자나 서울시 디지털포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지현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스마트폰은 생활 속 필수품이 됐지만, 많은 어르신에게 여전히 두렵고 낯선 문물로 남아있다"며 "서울시는 어르신 맞춤형 스마트폰 보급을 확대해 디지털 접근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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