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제주도 환경시민단체 '애월단'과 함께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림공원'에서 '반려나무 입양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애월단은 제주 지역의 환경 문제를 제주 시민들이 직접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출발한 프로젝트팀으로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반려나무 입양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식목일을 맞아 CU가 애월단과 추진했던 언택트 '희망의 나무심기'의 후속 활동이다.
지난 '희망의 나무심기'가 주변의 자투리 땅에 새로운 묘목을 심어 지역 사회의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반려나무 입양 프로젝트'는 한림공원 나무입양존 내 수목을 개인이 입양해 나무의 생장을 밀착관리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CU와 애월단은 녹지를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과 산림의 탄소 흡수 기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반려나무 입양식'에는 30여 명의 제주 지역 CU 가맹점주들과 BGF리테일 임직원을 비롯하여 애월단, 국제 청소년 미디어 기자단, 토루앤앨런 등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100여 명의 입양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자신이 입양한 반려나무를 직접 돌보게 된다. 입양인에게는 한림공원 1년 무료입장권이 지급된다. 반려나무 앞에는 입양인의 이름과 사진, 직접 작성한 환경과 지구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푯말이 세워진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반려나무 입양식'에 참석한 CU제주하귀휴먼시아점 김종기 점주는 "내 이름과 사진이 담긴 푯말을 보니 반려나무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이 생긴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나무를 입양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