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가정 에너지 저감 기술 개발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8일 한국전력공사와 '홈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한국전력이 제공한 전력 데이터를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와 접목할 예정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질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전망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스마트싱스 앱에 연동된 제품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전기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홈 에너지 데이터 솔루션을 적용하면 그동안 전력 소비 데이터와 전기요금 정보, 누진 단계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당일 전력 사용량도 제공한다. 또 미리 누진 단계를 설정해 자동 제어를 통한 요금 과중도 막는다. 스마트폰 위치 정보로 에어컨을 켜고 나왔을 때 전원을 원격으로 끄도록 제안하는 등도 가능하다.
서비스는 하반기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전력 AMI 전력량계를 설치한 가구는 한국전력 에너지 마켓 플레이스 EN:TER 고객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은 이외에도 다양한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한국전력과의 협력을 통해 진정한 홈 에너지 서비스로 발전하게 됐다"며 "한국전력의 전력 데이터와 삼성전자의 IoT 기술 역량을 접목해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에너지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