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 시민 생활과 관련된 새로운 제도를 모아 '2021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이달 30일 전자책으로 펴낸다고 28일 밝혔다.
전자책은 ▲글로벌도시경쟁력(6개) ▲안심·안전도시(11개) ▲도시공간혁신(6개) ▲스마트도시(6개) ▲공정·상생도시(3개), 총 5개 분야 3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글로벌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는 11월 개관하는 마곡기업지원센터(M+센터)와 9월 홍릉에 문을 여는 'BI-IT 융합센터' 등이 있다.
M+센터는 지역 특화펀드 (가칭)'마곡 Weconomy'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의 성장지원 기반을 구축하고, 마곡 산업단지와 공항에 인접한 환경을 활용해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BT-IT 융합센터는 홍릉 일대에 바이오 의료산업 창업기업과 연구시설이 집적할 수 있도록 입주공간 제공부터 연구장비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 컨설팅, 투자유치, 판로개척을 도울 계획이다.
안심·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서울의료원에 오는 12월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전담하는 응급의료센터가 신설된다. 응급의료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4950㎡, 총 61병상(응급의료센터 27병상, 중환자실 12병상, 일반병상 22병상)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 중 6병상을 음압병실로 만들어 감염병 발생 등 유사 시 즉시 가동키로 했다.
시는 금년 10월 서남물재생센터에 물재생체험관을 개관하고 휴게형 테마공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내 최대 규모 하수처리시설인 서남물재생센터의 노후화된 건물을 현대화하면서 기피 시설을 지하로 내리고 지상엔 시민들이 선호하는 문화·여가공간을 만들어 도시 공간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12월부터 노후 민간건축물 안전관리에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 융합 기술을 도입한다.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감지, 예방 조치하는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다.
내달 중 문을 여는 '서울청년센터 오랑 서초'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상담 등을 지원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2021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6월 30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홈페이지에서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황보연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는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한눈에 달라지는 서울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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