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전용앱 IM뱅크에 적용되던 서체 'IM혜민체'를 대고객용으로 출시,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DGB대구은행의 직원이 직접 쓴 손글씨로 개발된 IM혜민체는 금융권 최초로 개발된 직원 손글씨 폰트다. DGB대구은행의 디지털 브랜드 IM뱅크에 직접 글씨를 쓴 김혜민 직원의 이름에서 폰트명을 따왔다.
IM혜민체는 고딕체를 바탕으로 정직하게 또박또박 정성스럽게 쓴 손글씨다. 정사각에 가까운 꽉 찬 모양으로 가지런하고 곧게 뻗은 획이 단정한 것이 특징이며, 둥근 모서리 모양으로 귀여운 느낌을 살렸다. 본문과 제목에 골고루 사용할 수 있도록 굵기는 일반 서체와 굵은 서체 총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글 1만 1,172자, 영문 및 숫자 94자, 특수문자 986자를 지원한다. 또 상업적 비상업적 용도를 불문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라이선스를 개방했다.
DGB대구은행은 이달 초 개시한 고객상담 챗봇 앤디(ND)의 모바일 버전에 IM혜민체를 우선 적용하여 사용자가 자칫 챗봇에서 느낄 수 있는 딱딱함 대신 친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M혜민체는 DGB대구은행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용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더불어 챗봇 앤디에게 폰트 정보를 문의하면 다운로드 페이지를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혜민 디지털마케팅부 계장은 "대고객 배포 전 적용된 서체를 본 후,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폰트를 적용하는 MZ세대 고객의 문의가 꾸준해 대고객용으로 배포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암호화, 디지털화 되어가는 시기에 손으로 직접 쓴 서체를 나눌 수 있어 기쁘며, 정성을 가득 담은 IM혜민체를 통해 언택트 금융 환경 속에서도 대면 영업 못지않게 따뜻한 DGB대구은행의 활기와 진심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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