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달부터 적용되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응하기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이번 조치로 장기간의 집합금지가 해제되는 유흥시설과 영업 시간이 늘어나는 노래연습장, PC방 등을 대상으로 기간을 정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위반 시 엄격하게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학기 등교에 대비해 학원 밀집지역에서 찾아가는 선제검사를 실시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오 시장은 "7월은 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학원으로 몰리는 시기"라며 "학교들이 2학기부터 전면 등교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학원 밀집지역 같은 곳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선제검사를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평일 저녁 9시까지, 주말은 오후 6시까지로 연장된다.
그는 "29일 현재 서울시민의 1차 백신 접종률은 30%를 돌파했고, 7월부터 일반 시민들도 순차적으로 백신을 맞게 된다"며 "이 전환점을 넘으면 민생경제와 방역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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