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는 전북은행과 연계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금융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공감대 형성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저축은행중앙회 측은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개인고객 중 은행과 거래가 어렵거나 추가 대출 등을 원하는 고객에게 저축은행을 소개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은 전북은행을 통해 소개받은 고객에게 적정한 담보·신용대출상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을 위한 상품군 확대와 편의성 제공 등 폭넓은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북은행과 저축은행은 긴밀한 연계대출 협업관계를 구축해 금융서비스 이용에 애로를 겪는 서민과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중앙회는 앞서 우리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연계대출 협약을 진행해왔다"며 "이후에도 타 금융기관과의 업무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업채널 확충해 서민금융기관 역할 강화 및 발전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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