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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HMM, 13000TEU급 초대형선 12척 추가 발주…1조7776억원 규모

29일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HPNT)에서 진행된 선박 건조 체결식에서 배재훈 HMM 사장(오른쪽)과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HH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 물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선박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최근 국내 중소기업들은 급격히 늘어난 수출 물량 증가로 선적 지연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HMM이 임시 선박을 투입하고 있지만 수출 물량을 해결하긴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HMM은 올해 12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를 추가로 발주했다. 앞서 인도가 완료된 20척에 더해 이번 컨테이너선 인도까지 완료되면 전체 선복량은 100만TEU(20피트 표준 컨테이너 1개) 이상을 달성하게 된다.

 

HMM은 29일 부산항 신항 현대부산신항만(HPNT)에서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 12척의 총 건조 금액은 약 1조7776억원에 이르며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인도받을 예정이다.

 

HMM은 앞서 2018년 9월 국내 조선 3사와 약 3조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인도 받은데 이어 1만6000TEU급 8척도 올해 모두 인도를 마무리한 상태다. 20척 중 마지막 선박인 'HMM 한울'호는 이날 부신신항에서 문재인 대통령 참관하에 출항식을 가졌다.

 

이번 컨테이너선 신조 계약은 정부 주도 하에 추진 중인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의 일환이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선박을 만드는 조선·기자재 업체에 공정 자동화 기술 개발과 인력을 지원해 저비용·고품질 선박을 공급하는 해운-조선 간 선순환 구조를 공고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수출입 물류 위기를 극복하는 방편으로는 중소·중견 화주기업이 저렴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지원한다.

 

화주·선주·물류업계에는 상생형 표준거래계약서를 도입해 장기계약을 활성화하고 불공정거래를 방지한다. 미국 서부 항로 등 세계적 거점 터미널을 확보해 국적선사가 하역료를 아끼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항과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에 항만공사와 민간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한다. 국내에는 인천과 부산에 스마트 물류센터를 세워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 기업'과 제조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해양진흥공사 설립과 HMM이 신규 발주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을 계기로 우리 해운업이 기적같이 살아났다. 해운 강국의 자존심을 다시 찾았다"며 "지난 3년간 국적 선사가 발주한 126척의 배가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되면서 어려움에 처했던 조선업도 함께 살아났다"고 밝혔다.

 

이어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와 선박·항만의 친환경 전환 가속화·디지털화를 해운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며 "2030년까지 150TEU 이상의 컨테이너 선복량을 확보해 해운 매출액은 70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세계 해운산업 리더국가로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앞서 20척의 인도가 모두 완료되면서 HMM의 총 컨테이너 선복량은 85만TEU로 늘었다. 이번 12척 발주 물량까지 모두 완료되면 전체 선복량은 100만TEU를 넘어서게 된다. 해운업의 경우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만큼 한진해운 파산 사태로 흔들었던 국내 해운산업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최근 해운업 호황에 따라 조선사들의 발주 물량도 늘어나면서 이전보다 건조 시기가 오래 걸리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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