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를 헌혈주간으로 지정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본사 헌혈 캠페인은 헌혈 참여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버스 탑승 인원을 시간대별로 분리 편성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대기자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ESG 경영활동 중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Angel7'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서울 본사 및 전국 13개 지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전사적 행사로 서울 본사에서는 지난 29일 진행됐고, 전국 각 지사는 지역별 헌혈 기관을 통해 내달 7일까지 릴레이로 진행된다.
세븐일레븐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14년째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매년 1~2회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참여인원은 7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헌혈자 수가 급감함에 따라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되어 혈액 수급이 급하게 필요한 환우들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장아름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 선임책임은 "헌혈 캠페인은 세븐일레븐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꾸준한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고 있으며, 분기별 1회 진행을 목표로 가을과 겨울에도 캠페인을 열어 헌혈이 우리 사회에 갖는 중요성과 가치를 계속해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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