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가 더 강력해진다. 새로운 기술은 물론, 수준 높은 연결성으로 생태계를 확대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8월 초 하반기 언팩 행사를 열고 새로운 갤럭시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 갤럭시워치4 공개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당초 삼성전자는 하반기 언팩에서 노트 시리즈를 발표해왔지만, 이번에는 노트 대신 폴더블 제품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은 8월 11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인도 한 매체를 통해 유출된 마케팅용 이미지에 8월 11일이 나타나있었기 때문. 이번 유출 이미지는 일부 트위터리안에 의해 유출됐던 이미지와 같은 형태로 신빙성이 높다는 평가다.
유출된 갤럭시 Z플립2는 전작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베젤을 줄이고 화면을 키우면서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88을 탑재하는 등 성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3도 해외 여러 트위터리안과 매체들을 통해 유출본이 떠돌면서 윤곽이 드러난 상태다. S펜 수납공간을 내장하고, 카메라를 디스플레이 안에 숨기는 'UDC' 기술을 적용했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폴더블폰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출고가를 20% 가량 낮춰 노트시리즈를 대체하게 할 수 있다는 것. Z플립3는 100만원대 초반, Z폴드3는 100만원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특히 폴더블폰 가장 큰 약점인 주름을 해결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기대감은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가 주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언급하면서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이 적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미국 코닝으로부터 새로 공급받는 초박막강화유리(UTG)가 핵심일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 연결성도 이번 언팩을 통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이번 MWC에서 공개된 '원 UI 워치'를 탑재할 새로운 워치 시리즈를 통해서다.
원 UI 워치는 갤럭시 워치에 탑재될 새로운 UI로, 구글과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기를 연결해 두기만 하면 스마트폰에서만 업데이트나 설정을 변경해도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것. 서드파티 지원도 확대해 새로운 앱들도 대거 지원하게 됐다.
스마트싱스 업그레이드도 기대해볼만한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새로운 갤럭시 북에서도 스마트싱스를 지원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갤럭시워치 신제품에서도 스마트싱스를 지원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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