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스마트폰 시장 왕좌를 더욱 굳건히 했다.
30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6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 포인트 상승, 전분기보다는 9% 포인트나 올랐다. 판매량도 21%나 상승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21 조기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프로모션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갤럭시 S21은 출고가를 100만원대 이하로 낮추고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등 전략을 성공시키면서 최고 판매 모델에도 등극했다.
아이폰12 프로도 3위에 오르면서 선전했지만,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 A31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4위는 갤럭시 S21 울트라,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가 4~5위를 차지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다소 침체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과 애플 신작 효과가 없고, LG전자 철수 등으로 시장이 위축되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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