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온라인통합몰 SSG닷컴이 국내 배달업계 2위인 요기요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30일 밝혔다.
지난주 3조4400억원 규모의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 계약을 확정하면서 1~2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는 요기요 인수에서는 발을 뺀 것으로 풀이된다.
SSG닷컴 측은 "향후 효율성을 검토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들여다볼 것"이라며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와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는 SSG닷컴과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털 등을 적격인수후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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