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25년만에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해외 법인이 누적 생산 1000만대를 넘어선 건 중국에 이어 인도가 두 번째다.
1일 현대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이날 현지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알카자르'가 현대차의 누적 1000만번째 차량으로 생산됐다. 알카자르는 6~7인승 프리미엄 SUV로 6월 인도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현대차가 인도 내 1000만대 생산을 돌파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총 25년으로 인도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 법인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다만 현대차 중국법인은 2018년 말 그보다 빠른 16년 만에 1000만대 생산을 넘어선 바 있다.
현대차는 SUV 차종인 '베뉴' '크레타' 등 히트작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축 상황에서도 인도 시장에선 큰 성공을 거둬 왔다. 올 상반기 해당 두 차량의 판매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올해 5월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역대 가장 높은 월간 점유율(24%)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는 인도 시장의 판매 상승과 함께 동남아 시장에서도 판매량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1~5월 베트남 시장에서 2만4420대를 판매하며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으로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이후 올해 들어서는 지난 4월부터 2개월 연속 월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현대차가 도요타를 꺾고 1위로 올라설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는 그랜드 i10, 엑센트, 아반떼, 코나, 투싼, 싼타페, 포터 등이 생산되고 있다.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어 네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이다.
또 현대차는 연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으로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사업(BaaS·Battery as a Service)과 전기차 금융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전기차 대중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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