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가 노트북 판매 수익을 취약계층에 나눈다.
SK네트웍스는 6월 30일 세이브더칠드런과 '착한노트북 러브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갤럭시북 유통사업 및 리퍼 노트북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조성하고, 이를 조손 가정 아동 등 ICT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내용이다. SK네트웍스는 삼성전자 공식 온라인 솔루션 파트너사로, ICT 리사이클 브랜드 민팃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SK네트웍스는 갤럭시북 프로와 갤럭시북 프로360 판매 대수당 2만원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고객에는 세이브더칠드런과 만든 굿즈를 선물하고 있다.
아울러 SK네트웍스는 민팃을 통해 검수 및 가치평가가 이뤄진 리퍼 노트북,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노트북을 '러브 에디션'으로 제작,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최근 교체 주기에 따라 반납한 구성원 노트북을 선별해 매각한 3000만원 규모 금액도 캠페인 기부금에 포함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키로 했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ICT 꿈나무 사업' 지원 폭을 배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2년간 1억원 규모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유한 사업 브랜드들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신규 제품과 중고 제품을 아우르는 사업자로서 ICT 비즈니스의 시작과 끝을 함께 고려하며 자원 순환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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