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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 매력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40점 선정

'서울의 매력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필리핀 소키팀의 '서울 포 소울' 영상./ 서울시

서울시는 '서울의 매력 글로벌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총 40점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역사, 문화, 관광, IT기술 등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을 발굴해 전 세계에 알리고자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련 공모를 벌였다. 해당 공모전에는 총 854점(42개국)의 작품이 접수됐다.

 

대상 작품은 필리핀 소키(ThOKI)팀의 '서울 포 소울(Seoul for soul)'이다. 소키팀은 필리핀 연인이 DDP, 남산, 서울역, 한강, 한양도성 등 서울의 아름답고 매혹적인 명소들을 여행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이들은 "서울은 당신의 기대를 뛰어넘는 도시다(The city that will surpass your expectations)"고 서울을 소개했다. 대상 수상팀에겐 서울특별시장상과 10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시는 예비심사(6월 9일), 시민 온라인 투표(6월 14∼18일), 영상·사진 분야 전문가 심사(6월 23일)를 거쳐 시민 온라인투표(20%)와 전문가 심사(80%)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시는 수상작을 세계인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울시 유튜브, 서울시 외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달 중 시는 온라인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 소감을 들을 예정이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다시 방문 하고 싶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발굴할 수 있는 뜻깊은 공모전이었다"며 "당선작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