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녹색기후기금(GCF)로부터 기후기술 보유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120달러규모의 GCF사업준비자금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기후기술보유기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기후기술 혁신과 산업생태계 활성을 지원하는 것이다. 혁신 기후기술 보유기업과 개도국 유망 녹색기업 간 합작회사 설립부터 기술 현지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현지 시장 진출 지원까지 금융제공 및 투자 등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억달러 규모의 기후펀드를 조성하여 국내 유망 기후기술기업의 신남방국가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기후금융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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