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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한화큐셀 ‘제로 에너지 홈’ MOU…글로벌 가정용 친환경 에너지 시장 공략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왼쪽)과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오른쪽)은 지난 2일 '제로 에너지 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한화큐셀과 손잡고 미국·유럽 등 글로벌 가정용 친환경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에서 제로 에너지 홈 구축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제로 에너지 홈은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과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제로 에너지 홈 구현을 위해 ▲양사 플랫폼 연동 ▲기술·인력 지원 등 부문에서 협력한다. 양사 협력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과 미국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시작한다.

 

이번 협력에서 한화큐셀은 가정용 전력 생산·확보를, 삼성전자는 플랫폼을 통한 시스템 관리를 담당한다.

 

한화큐셀이 일반 가정용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저장 장치로 전력을 생산·확보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EHS(Eco Heating System) 히트펌프와 다양한 스마트 가전 제품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 제공하는 방식이다. EHS 히트펌프는 주거 및 상업시설의 바닥 난방과 급탕에 적용되는 기술로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로 인정받고 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부 사장은 "한화큐셀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과 유럽에서 가정용 에너지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면서 "스마트 가전과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한화큐셀의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이 결합되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양사가 협력해 경쟁력 있는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가정용 에너지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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