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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강스템바이오텍, CDMO 본격 확대..큐라미스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

강스템바이오텍의 나종천 대표이사, 강경선 기술고문과 큐라미스 성정준 대표이사(왼쪽 세번째부터)가 강스템바이오텍 본사에서 진행된 CDMO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인 큐라미스와 2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CDMO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이후 두 번째 수주다.

 

큐라미스는 서울대 의대 신경과 성정준 교수가 2018년 창업한 바이오회사로서 메신저리보핵산(mRNA)을 이용한 세포융합기술을 바탕으로 근육신경계통의 난치성 질환인 듀센 근이영양증 극복을 위한 세포유전자치료제(FM-022)를 개발하고 있다. 근육신경계통의 난치성 질환은 수년 내 사망에 이르는 중증질환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원료의약품 출발물질로서 자사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큐라미스에 제공하고, FM-022 비임상 및 임상 시료용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위탁 생산하여 공급한다.

 

또 큐라미스는 제대혈유래줄기세포 공급망 확보 및 사업 파트너 제휴를 통해 mRNA 도입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mRNA 기술은 최근 최근 코로나19 백신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로도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업계의 도전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해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받았으며,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및 비임상 시험 시료 생산용 세포 공급 등 세포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CDMO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프리모리스와 10억원 규모의 첫번째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고, 기능 강화 엑소좀 제조를 위탁 받은 바 있다. 회사측은 CMO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지난 3월 프리모리스와의 계약에 이어 CDMO사업의 본격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고, 최근 CMO제조 위탁에 관한 문의가 부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 대표는 "이번 CDMO 계약으로 줄기세포가 mRNA를 활용하는 백신 및 치료제 등의 기술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세포융합능을 통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는 큐라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019년 준공된 글로벌수준의 줄기세포 GMP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 3상을 비롯한 다양한 임상 단계의 의약품 생산 경험을 갖고 있다. 고품질·고효율 세포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세포 배양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연구 개발에서 상업화 임상까지 맞춤형 공정 개발 솔루션을 제공하여, 단순 위탁생산 뿐 아니라 의약품 생산 기획, 개발 및 상용화를 비롯한 전 공정에 참여할 수 있는 CDMO 사업자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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