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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4000만원선 위태

중국 규제 속 채굴 난이도 급락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라운지에 가상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5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전일보다 소폭 하락하면서 4000만원대를 가까스로 지켜내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56% 하락한 400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3800만원대를 저점으로 주말 내내 상승하면서 4100만원대까지 상승했다. 또 이날 새벽까지만 하더라도 4168만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중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오후 한때 4000만원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 4000만원선을 횡보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과 맞물리면서 시가총액 상위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1.63% 하락한 2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인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는 각각 789.1원(-1.56%), 35만원(-1.38%), 1655원(-0.54%), 282.3원(-1.81%) 등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중국 당국이 비트코인 채굴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면서 채굴 난이도가 급락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채굴이 상대적으로 쉬워지고 채굴업자들이 더욱 많은 수익을 거두게 됐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채굴업자들은 컴퓨터를 통해 연산을 풀어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얻게 된다. 이 중 65%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던 중국에서 채굴 단속을 강화하자 채굴이 급감했다. 따라서 시장에 남은 채굴업자들의 수익은 더 늘어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휘트 기브스 비트코인 채굴 서비스 제공업체 콤파스 창립자는 "채굴자들이 35% 더 많은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채굴난이도 하락에도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시세 하락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티모시 피터슨 가상화폐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채굴 난이도 하락이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기존의 모델은 잘못됐다"며 오는 10월까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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