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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년 3월 중구에 '남산 실감형 창작스튜디오' 개관··· 민간위탁 운영

남산 실감형 창작스튜디오(가칭)' 조감도./ 서울시

내년 초 서울 중구에 비대면 영상 전문 창작시설이 생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남산 실감형 창작스튜디오(가칭)'가 2022년 3월 중구 퇴계로(26가길 82)에 문을 연다. 실감형 스튜디오는 확장현실(XR) 그래픽 기술 기반 가상 배경을 활용, 콘텐츠를 만드는 작업실이다.

 

남산 실감형 창작스튜디오(이하 남산스튜디오)는 최첨단 음향·영상·조명 설비를 갖춘 미래형 영상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영상 제작 지원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남산창작센터는 당초 시설 노후화와 구조 안전 문제로 작년 하반기부터 제로에너지 건물 시범사업을 통해 리모델링될 예정이었다"면서 "이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첨단시설로 활용하도록 기능을 보강, 미래 예술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스튜디오로 개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산스튜디오는 총 1996㎡(지상 2층) 규모로, ▲XR 스튜디오 ▲VFX 스튜디오 ▲부조·송출주조·기계실 ▲믹스마스터실 ▲녹음 스튜디오 ▲종합편집·색보정실 ▲편집실 ▲분장실 ▲콘텐츠 제작실 등이 들어선다.

 

눈여겨볼 만한 시설은 XR 스튜디오(LED벽을 이용한 확장형 실감 영상 제작 작업실)와 VFX 스튜디오(크로마·LED벽을 활용한 가상현실 효과 영상 제작 공간)다.

 

시는 남산스튜디오를 기초예술과 영상산업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멀티 스튜디오로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남산스튜디오에 콘텐츠 사전제작부터 후반작업까지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방식을 도입하고, 전문 송출 플랫폼을 만들어 미디어 콘텐츠를 송출할 방침이다. 또 아카이빙을 통해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확보하고, 국내외 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남산 실감형 스튜디오를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영상제작과 관련 분야 활동 경험을 가진 전문 인력, 기술에 대한 이해가 높은 조직 구성으로 사업 운영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수탁기관은 남산스튜디오 시설 관리와 영상 관련 사업 운영 업무를 맡게 된다. 서울시로부터 남산스튜디오 운영을 위탁받은 업체는 실감형 영상제작 및 융합예술 지원, 영상 그래픽 인력양성, XR·VFX 융합 공연예술 축제 기획, 미디어아트 연구개발(R&D) 제작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오는 11월 공모를 통해 남산 실감형 스튜디오 수탁기관을 선정하고, 위·수탁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 설계를 진행하고, 2022년 3월 남산스튜디오를 개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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