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제품 구매비율 늘리고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활용 확대키로
한국서부발전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늘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서부발전과 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확대 ▲중소기업 판로지원제도인 '조합추천 수의계약' 제도 활용 확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통한 해외 판로 확대 지원 ▲실무협의체 구성 및 정례회의 운영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중기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판로 지원"이라며 "수의계약 한도가 확대된 만큼 중소기업 판로지원제도인 '조합추천 수의계약제도' 이용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도 늘려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소액수의계약 한도를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영구상향키로 결정한 국가계약법 시행령이 지난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서부발전 박형덕 사장은 "서부발전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정례적인 회의를 가져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정기적인 소통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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