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위한 자산운용사의 구체적 실행 선도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Net Zero Asset Managers Initiative·NZAMI)'에 가입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전 세계 자산운용사의 탄소중립 운동(NZAMI)에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의 단계로 돌입한다.
지난해 12월에 출범한 탄소중립 자산운용사 이니셔티브는 7일 기준으로 전 세계 128개 운용사가 가입해 있으며, 운용규모로는 43조달러(4경9조원)에 이른다. 이 이니셔티브에 서명한 운용사는 2050년까지 운용자산의 탄소중립(탄소 순배출량 0)을 달성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한편 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 공시에 관한 협의체) 지지선언을 했다. 10월에는 242개 투자대상기업에 기후정보공개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하고, 녹색경제활동 분류에 따른 정보공시를 요구하는 주주서한과 질의서를 발송했다. 이어 올해 5월부터는 일반 공모주식형 펀드에 ESG 기준을 적용하며 국내운용업의 ESG투자를 선도하고 나섰다.
신한자산운용의 전략·지속가능경영관리책임자(CSSO)인 류승헌 부사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후변화는 우리가 풀어내야 하는 과제이며, 자산운용업이 기후변화 해결을 위해 그 역할을 담당해야 하기에 가입을 추진했다"며 "이번 가입을 통해 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추진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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