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7월 5일 경기도 제2차 특별조정교부금 약 7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7월까지 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26개 사업, 약 158억 원이다. 확보한 교부금은 숙원사업 해결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별조정교부금은 경기도에서 일반조정교부금 산정 과정에서의 획일성을 보완하고 시·군의 지역개발사업, 재난·재해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발생 시 이를 보전하는 조정교부금 제도의 일종이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복합문화예술창작소 조성(17억) ▲공원 환경개선사업(16억) ▲벽제천 자전거 도로사업(10억원) ▲도로정비사업(18억) ▲푸른숲길 및 보행친화환경 조성(11억) 등 총 15건이다.
현재 고양시는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재정이 집중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을 통해 시급하지만 후순위로 밀렸던 지역 숙원사업을 적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그간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국민 숙원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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