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공무원 노동조합들과 '청렴서울 실천협약'을 맺는다고 8일 밝혔다.
이날은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 9일에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와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양대노조는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에 전 직원 참여 ▲부정청탁 및 불합리한 관행 등 부정부패 행위 척결에 공동 협력 ▲청렴서울실천협약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이행과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청렴도를 1등급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시는 지난 2013년 청렴도 2등급을 기록한 이후 주로 하위권에 머무르다 2019년 3등급을 받고, 작년에 다시 2등급으로 올라섰다.
시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1실·본부·국 1청렴 실천과제' 추진, '전 직원 청렴 의무교육' 실시, '청렴 알림문자' 발송 등을 시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훈 시장은 "한 나라나 도시가 국민소득 액수나, 경제순위로 평가받는 시대는 지났다.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선 순간부터는 수치보다는 가치, 성장보다는 성숙이 추구해야 할 상위 목표"라며 "서울시가 청렴으로 다시 한 번 서울시민의 신뢰를 받고 청렴특별시로 도약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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