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경주엑스포 대공원은 1998년 세계 최초로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국제 박람회로 출범하면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체험들이 이어져왔다. 문화예술계의 작가들도 전시와 작품 기증을 통해 경주엑스포 대공원이 힐링 테마파크로 거듭나고 있다.
경주엑스포 대공원(사무총장 류희림)은 최근 대구경북 지역을 배경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인들이 창작시를 기증하면서 시인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기증된 시는 관광객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전시관마다 작품을 설치해 전시하고 있다.
시를 작성한 주인공은 김인수와 이지인 시인이다. 이들은 부부 시인으로 관광을 위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했고 콘텐츠를 체험한 후 받은 감명과 인상을 여러 편의 시로 표현했다. 이번에 작성해 기증한 시는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야기'와 '천년 솔이 꽃피다', '4월의 신부' 등 전체 5점이다.
감사패를 받은 김은수 시인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의 콘텐츠가 환경과 예술, 전시, 화석 등 너무나 폭넓고 다양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시 작품을 통해 관광객들이 콘텐츠에 조금 더 감동할 수 있길 희망하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신라문화와 지역문화, 세계문화, 문화예술을 모두 끌어안을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교류의 장으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수 시인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월간 '시사문단'으로 등단했다. 제1회 황금찬 시인 추모 문화상을 수상하고 국제PEN한국본부 대구시 부회장, 한국 현대 시인 협회 중앙위원 등을 역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인이다.
이지인 시인은 경남 합천 출생으며 계명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해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대구달구벌백일장에서 입상하고 계명대 비사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하는 시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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