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이미 4차 유행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당국이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분석한 수학적 모델링 결과, 지금 수준이 유지되면 7월 말 확진자 수는 1400명 수준에 도달하며, 악화 시에는 2140명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 봤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에선 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4명 이상 수준을 3일 이상일 때 가장 높은 4단계에 해당한다.
4단계로 격상되면 오후 6시 이후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3인 이상 모임은 금지된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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