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유병자 고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현대해상은 단기 입원이나 수술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 '간편한원투333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5일 이내 짧은 입원이나 수술력이 있는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기존 간편심사보험의 3가지 계약전 알릴의무 사항 중 '3년 내 입원·수술 여부'를 '3년 내 6일 이상 입원·30일 이상투약 여부'로 변경했다. 이를 통해 치료 이력에 따른 유병 고객의 상품 가입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을 비롯해 123대질병수술 및 최신 암 치료 기법인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등 건강 상태가 양호한 고객이 가입하는 건강보험과 비슷한 수준까지 보장한다.
박재관 현대해상 장기상품2파트장은 "이번 신상품은 간편보험시장의 확대 및 상품 다양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보험가입 효용이 큰 유병자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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