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들의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가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9일 부산 강서구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내에 삼성전자SW 아카데미 부울경 캠퍼스를 개소했다. 서울·대전·구미·광주에 이어 다섯 번째 캠퍼스다.
부울경 캠퍼스에서는 연간 200명의 지역 청년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서울과 수도권 다음으로 대학생이 많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소프트웨어 교육 강화를 위해 삼성청년SW 아카데미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수도권 지역에서 소프트웨어 교육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타 지역에도 교육 시설 추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삼성의 소프트웨어 교육 노하우와 정부의 취업지원 인프라가 더해져 청년 취업 경쟁력 향상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인재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캠퍼스가 부울경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허브가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해 국내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정부의 K-디지털 인재양성 지원체계 구축에 맞춰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기업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청년SW 아카데미 교육 인력이 올 하반기부터 확대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9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며 내년부터는 기수당 약 1150명, 연간 2300명 수준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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