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13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324명 증가한 16만6668명을 기록했다. 지난 해 1월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역대 두 번째, 주말·휴일 기준으로는 최다 확진자 수를 나타냈다.
이중 수도권 확진자는 964명으로 전체 75.3%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04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22%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12명 늘어 1만224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적은 145명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새 거리 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가 1만2758명 이상 늘면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 30.4%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율은 11.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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