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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2023년까지 시 전역에 '공공 사물인터넷망' 구축

구로구 스마트보안등 설치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오는 2023년까지 공공 사물인터넷(IoT)망을 시 전역에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전역에 사물인터넷망이 깔리면 도시 곳곳에 설치된 IoT 센서를 통해 교통·안전·환경·보건·시설물·방범·재난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수집된 데이터를 이용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목표다.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상수도 원격검침', 전통시장 전력 모니터링을 통한 'IoT 화재감지', 홀몸어르신 가정 내 움직임 감지센서를 이용한 'IoT 고독사 방지' 서비스 등이 그 예다.

 

향후 시는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에 이 데이터를 제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연내 서울 모든 곳에 사물인터넷 통신망(LoRa 간선망) 421km를 구축한다. 로라(LoRa)는 비면허대역 주파수를 사용하는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다. 도심지역에서 수km 커버리지가 보장되고 데이터양이 적은 위험물관리, 가로등제어, 원격검침 등의 서비스에 적합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연말까지 공공 사물인터넷망의 중앙 컨트롤타워인 운영 플랫폼을 서울시청에 설치할 방침이다. 해당 플랫폼은 서울 전역에서 센서를 통해 수집된 각종 도시데이터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사물인터넷망 구축과 함께 은평·구로·서초 3개 자치구에서 IoT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구로구는 '스마트보안등', 서초구 '미세먼지 예·경보' 서비스를 시민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원목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미래에는 개인 간의 통신뿐만 아니라 사물 간의 통신량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스마트서울 네트워크(S-Net)의 역할이 단순한 통신복지 차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서울시 전체의 사물인터넷망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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