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에 1조919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는 12일 '2020년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금액이 1조919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년(1조1359억원) 대비 440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분야별로는 서민금융에 5849억원 사용돼 총 사회공헌활동금액의 53.6%를 차지했다. 지역사회·공익 분야에는 30.5%인 3335억원, 학술·교육 분야에는 8.9%인 968억원이 사용됐다.
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 대한 지원도 계속됐다. 2012년 5월 재단 설립 이후 스타트업 허브 디캠프와 세계 최대 규모 스타트업 업무공간 프론트원 등을 통해 7638억원 규모의 직·간접 투자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6조7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가치와 3만252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2018년 금융권 노사가 공동 조성한 약 2000억원을 재원으로 설립된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지난해 취약계층 창업·취업·금융자산 형성 지원사업과 금융교육사업 등을 검토해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중에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의 다양한 활동과 노력들이 우리 사회가 당면한 이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은행권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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