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비용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친환경 보일러는 미세먼지를 줄일 뿐만 아니라 일반 노후 보일러보다 열효율이 12% 높아 연간 13만원의 요금 절감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올해 시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에 75억6000만원(3만7000대분)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민간 보육원, 민간경로당 등이다.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 교체를 우선 지원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신청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 6월까지 친환경 보일러 약 37만대를 보급했다. 시는 "친환경 보일러 보급을 통해 질소산화물 740t, 이산화탄소 7만1000t을 절감한 효과를 거뒀다"면서 "또한 관내 약 4만9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도시가스 양인 도시가스 2938만㎥를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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