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통>업계

편의점, 메타버스가 신대륙…MZ세대 고객층 확보나서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BU 전략부문장(왼쪽)과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사(우측)가 GS타워 20층 경영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편의점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결해 시너지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뜻하며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가상현실에서 나만의 아바타로 나이, 성별, 인종 등을 넘어 다양한 이들과 교류할 수 있다.

 

현재 전세계 2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중심으로 최근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GS리테일은 싸이월드제트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GS타워 20층 회의실에서 김종서 GS리테일 플랫폼BU 전략부문장(상무)과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오프라인과 메타버스(메타와 유니버스의 합성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연결 ▲컬래버레이션 상품 개발 및 기획 ▲공동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실행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가장 먼저 11월 말 싸이월드 내 쇼핑 채널을 단독 오픈할 계획이다. 싸이월드 이용자는 싸이월드 쇼핑 채널에 접속해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구매하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라이브 커머스 영역까지 쇼핑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GS리테일 전용 미니홈피 개설, 방명록 작성 등 메타버스에서의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싸이월드는 현실세계와 3차원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뜻하는 메타버스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GS리테일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확대, 온라인 경계를 넘어 오프라인의 실물 쇼핑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도 메타버스에 들어선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한강공원 편의점을 오픈하는 것.

 

오는 8월 제페토 내 인기 맵 중 하나인 한강공원에 'CU 제페토한강공원점'을 오픈하고 유저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간인 교실과 지하철에도 순차적으로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다.

 

CU는 이용자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중시하는 제페토 유저들의 특성을 반영해 특화 매장 콘셉트인 버스킹 공간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실제 점포에서처럼 즉석원두커피 기기에서 커피를 내리거나 한강공원 편의점의 인기 메뉴인 즉석조리라면도 먹을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