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카 브랜드들이 친환경 모델을 내놓으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서 친환경차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슈퍼카 업체들도 온실·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가파르게 성장하는 친환경 시장 공략을 위한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안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는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하이브리드 모델 '기블리 하이브리드'를 선보여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마세라티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친환경 차량이라는 트렌드 균형을 구현해낸 모델로 평가받는다.
기블리 하이브리드는 새로운 2.0L 4기통 가솔린 파워트레인에 슈퍼차저 및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표준 V6 기블리에 비해 약 25% 감소한 반면, 기존 기블리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엔진은 325마력 및 45.91kg.m 토크를 발생시켜 5.7초 이내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이 가능하며, 0~62mp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55km/h이다. 연비와 CO2 배출량은 각각 14.11km/L, 192g/km다.
또 럭셔리 브랜드의 신차임에도 보다 합리적인 판매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며, 하이엔드 세단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사전예약과 자세한 내용은 전국 8개 마세라티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이탈리아 람보르기니도 지난해 7월 19대만 제작한 한정판 오픈톱 하이브리드 슈퍼카 '시안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번개'를 뜻하는 시안은 최고출력 819마력에 달하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루프리스 모델이다. 시안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V12 엔진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했다. 785마력 파워를 발휘하는 6.5ℓ V12 엔진과 48V 전기 모터가 결합했다.
총 시스템 출력은 819마력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350km/h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은 2.9초에 불과하다.
페라리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296GTB'를 지난달 공개했다. 페라리가 공개한 296 GTB는 3억6000만원으로 최고 830마력을 자랑한다. 최고 시속은 330km를 웃돈다.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대에 진입한 만큼 일반 승용차는 물론 슈퍼카 브랜드들도 친환경차로 변환하는 시기가 됐다"며 "고성능 모델도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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