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SI(시스템통합) 기업 중 하나인 LG CNS가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IT 업계 관계자들은 LG CNS가 2023년에 상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 CNS측은 15일 "현재 TF(테스크포스팀)를 결성해서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LG CNS는 국내 3대 SI 기업인 삼성 SDS, LG CNS, SK㈜C&C 중 유일한 비상장 기업이었다.
LG CNS는 최근 MSP(관리형 서비스 제공사)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으로 실적이 상승하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LG CNS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 3605억원, 영업이익은 24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5.6%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이 7545억원, 영업이익은 544억원이었다.
LG CNS가 맥쿼리 PE(현 맥쿼리자산운용)의 투자금을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결국 상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LG는 지난 2019년 11월, LG CNS의 지분 85% 가운데 35%를 약 1조원에 맥쿼리 PE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작년 5월 매각 절차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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