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넘은 현장기술인 통찰력 담아…예비창업자 길잡이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을 찾아가야한다. 앞서가는 기술과 기법·전략을 배우고 경쟁사를 추월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문화를 통찰하며 그들이 걸어온 과정을 모방습득한 후, 그것을 우리의 영혼이 담긴 특유의 창조적 능력으로 새롭게 체득하는 기업문화가 조성될 때 비로소 지속력 있는 강소기업이 탄생할 것이다."
반세기 넘게 오직 현장기술인으로서 규산나트륨 생산현장에 뛰어들어 생산기술을 배우고 익히면서 기업을 창업해 우리나라 규산염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영일화성 김종영 대표가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사진)을 출간했다.
1933년생인 김종영 대표는 60년대에 규산나트륨 제조공장에 입사하여 생산기술을 배우고 익힌 뒤 1979년 본인 이름을 딴 '영일화성'을 창업,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현재 10여건의 발명특허와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가 펴낸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기의 중소기업이 지속적 성장은 물론 사업경제의 안정적 발전의 기반으로 생존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제1부는 강소기업 육성과 산업의 성장과 필요성, 한국인의 상혼에 기초하여 단계적 성장의 필요성과 효율적 관리, 고객관계 관리의 신비성과 지향적 경영전략을 기술했다.
제2부는 독일과 일본 강소기업 실태와 강소기업 성장전략에 대하여 기술하였으며, 독일의 시장선도의 핵심과 수출력이 강한 이유를 찾아보고 일본의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문화를 분석했다.
제3부는 강소기업 육성 성공전략을 제시하며, 인재양성 사회적 책임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 가치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영역에 뛰어들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며 제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사물인터넷시대의 대전환이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했다.
제4부는 강소기업의 지속성장과 발전전략에 관해 기술했으며 기업의 성장·성공조건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중소기업간 제휴전략과 연대전략이 생존번영의 길임을 사례로 들었다.
김종영 대표는 "우리나라 강소기업을 구축하고 그 역할과 존재가치를 높이며 산업경제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는데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책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강소기업으로 성장을 꿈꾸는 경영자와 중소기업을 연구하는 모든 분들에게 '강소기업으로 가는 길'을 제시하는 길라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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