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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LS, 멸종위기 토종 꿀벌 육성 나섰다…생태계·지역 농가 살리기

LS미래원에 조성된 토종 꿀벌 양봉장. /LS

LS그룹이 토종꿀벌을 기르며 생태계 회복에 힘을 보탠다.

 

LS는 LS미래원이 안성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토종꿀벌 육성사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꿀벌은 2017년 UN에서 매년 5월 20일을 '세계 꿀벌의 날'로 지정할 만큼 생태계에 중요한 곤충이다. 식물의 꽃과 꽃 사이를 다니며 수분을 하는 곤충으로, 멸종될 경우 인간이 재배하는 주요 100대 작물의 70% 가량이 없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있다. 포르쉐와 롤스로이스, 아모레퍼시픽 등 많은 기업들이 꿀벌 살리기에 동참했다.

 

특히 토종꿀벌은 2010년 유행한 '낭충봉아부패병'이라는 바이러스로 90%가 폐사하는 등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했다. 지역 양봉 농가 피해도 극심하다.

 

LS도 최근 지구 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전 세계에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 살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토종꿀벌 양봉 농가 지원을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LS미래원에 유휴부지를 토종꿀벌 양봉 장소로 제공하고, 양봉 전문가 단체인 '한봉연구회'에 사업 운영을 맡겨 지역 농가 살리기도 돕는다.

 

토종꿀벌 약 40만 마리가 서식할 수 있는 26개의 벌통을 설치하며, 11월경 수확이 예상되는 60kg의 토종꿀을 연말 나눔 행사로 안성시내 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LS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LS그룹 상생경영의 일환이다"며, "건강한 생태환경이 만들어지길 소망하며, 지역사회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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