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디지털과 전통은행의 균형에서 시작한다. 하반기 공감을 통한 균형을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18일 '2021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진 행장은 이날 "공감의 출발은 메타인지로 자기 객관화를 거친 나로부터 출발한다"며 "조직이 추구하는 방향에 구성원들의 공감이 이루어진다면 더 나은 가치를 만들어 갈수 있다. 변함없는 우리의 사명은 고객중심이고, 고객중심은 고객의 니즈와 상황에 공감하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진 행장은 또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공감을 통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기업으로 가는 길이 멀게 느껴지지만, 공감을 통해 시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혁신의 성격이 강한 룬샷 조직과 기존 업무를 담당하는 프랜차이즈 조직이 각자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공감을 통한 균형을 맞춰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공감으로 연결하는 고객과 신한의 미래'라는 주제로 사내방송과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의 채널을 통해 부서장뿐만 아니라 MZ세대 직원 등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오전 공감(共感)세션에는 외부 강사를 초청해 공감경영과 메타인지를 주제로 강연을 청취했다. 영업점 직급별 대표 직원과 본점 실무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공감토론을 통해 조직내 공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소통과 연결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공명(共鳴)세션에는 각 사업그룹별 하반기 주요전략 및 비전과 CEO 경영 방침을 공유했다. '직원 공감이 필수적인 사업추진 방안'과 '고객 니즈를 감안한 하반기 영업추진' 방안에 대해 사업그룹 및 지역본부 단위 부서장들의 자유로운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진 행장은 "우리 조직 내에서 명확한 메타인지를 활용한 자기인식을 바탕으로 공감의 분위기가 자리잡을 때 고객과 사회에 대한 공감이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감과 소통으로 도전을 이어갈 하반기, 힘찬 발걸음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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