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기차 콘센트형 충전기 7000기를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달 기준 서울에는 전기차 충전기 약 9000기가 설치됐다. 충전기 1기당 전기차 3대를 감당하는 수준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콘센트형 충전기 1기당 최대 50만원까지 설치비를 지원키로 했다. 충전기 사후관리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시는 소유주나 충전사업자가 5년간 콘센트형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관리·운영하도록 하는 조건을 달았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비 지원 신청 접수를 받는다. 콘센트형 충전기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대표자, 업무시설 소유자, 관리자는 '콘센트형충전기 설치 신청서'를 작성한 뒤 서울시 홈페이지(환경분야)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선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서울시는 전기차 보편화에 대비해 다양한 방식의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번 콘센트형 충전기 보급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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