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코로나19 확산 불안..10명중 6명 "여름휴가 계획 없다"

국내 성인남녀 10명 중 6명이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롯데멤버스가 이달 12~13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 전국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공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수도권 및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된 이후 여름휴가 계획에 변화가 있었는지 묻는 항목에 응답자 중 63%가 '아직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계 없이 올 여름에는 아예 휴가계획을 잡지 않은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응답자 중 15.4%는 '계획대로 휴가를 보낼 예정'이라고 답했다. '휴가계획을 취소할 예정이거나 이미 취소했다'는 응답은 11.8%, '휴가계획을 변경할 예정이거나 이미 변경했다'는 응답은 9.8%로 나타났다.

 

실제 휴가 미예정자 중 62.9%가 여름휴가를 가지 않는 이유(중복응답 가능)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불안해서'를 꼽았다. 그 다음 순으로는 ▲휴가를 갈 상황이 안 돼서(21.8%) ▲경제적 부담이 커서(13.3%) △여름 이후 휴가 예정이라서(11.7%) ▲휴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해서(10.3%) 등 응답률이 높았다. 휴가 예정자들도 휴가계획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코로나 확진자 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택한 비율이 28.4%에 달했다.

 

휴가 예정자 중 상당수(62.8%)는 국내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홈캉스, 즉 집에서 휴가를 보내겠다는 응답자(10.4%)도 적지 않았다. 그 외 캠핑(11.5%), 도심 호캉스(10.1%), 해외여행(4.1%)을 계획 중이라는 응답도 있었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및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으로 인해 휴가철 여행수요가 다시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며 "올 여름 휴가를 떠나지 않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들이 많아진 만큼 계절가전이나 홈캉스, 집캉스 용품 등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